[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전라남도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재점)은 학부모에게 새로운 교육 정책과 자녀 교육에 관한 다양한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SNS를 개설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목포교육지원청은 자녀 교육을 위한 정보를 찾고자 해도 시간적으로 제약을 많이 받는 학부모에게, 자료를 찾는 수고를 줄이고 꼭 필요한 정보를 엄선해 제공하기 위한 방안으로 SNS를 활용하기로 했다.
지난 5월, 목포학부모지원센터 페이스북 페이지(@mokpoedu)를 개설하고 6월 한 달 동안 자료 수집 및 문제점 개선을 위해 임시 운영했으며 오는 7월 1일부터 정식으로 운영된다. 목포학부모지원센터는 전국학부모지원센터 및 교육부, 도교육청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자료를 모니터링한 후, 우리 지역 학부모가 선호하는 자료를 엄선해 페이스북에 탑재할 예정이다.
또한 목포교육지원청에서 실시하는 다양한 교육 행사와 지자체 및 공공기관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탑재함으로써 학부모가 쉽고 간편하게 다양한 자료를 접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목포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부모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해도 공문을 통해 학교로 전달할 경우, 제때 좋은 정보를 제공하지 못해 아쉬움이 많았다”며,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좋아요’와 ‘댓글’ 기능을 활용한 즉각적인 반응으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학부모 정책을 수립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목포학부모지원센터는 자녀교육에 필요한 각종 교육정보를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고 있으며 학부모의 요구와 특성을 반영한 ‘찾아가는 학부모교육’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또한 '학교학부모회 설치 및 운영 조례'에 맞춰 학부모회의 학교참여를 지원하고 학부모네트워크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