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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교장단, 이틀간 공간혁신·소통협력 연수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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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교장단, 이틀간 공간혁신·소통협력 연수 다녀와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9.06.24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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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집중 교육 환경 조성·교육과정 재구성 열띤 토론

모두의 학교 방문 사진.jpg

[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전남 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박영숙)은 단위학교의 교육력을 높이고 관리자의 전문성과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2019 학교장 연수’를 실시했다. 함평지역 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 교장 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연수는 합숙 교육을 통해 관내 학교장들 간 소통과 협력을 꾀하고, 선진교육지 견학을 통해 혁신학교 교육지구 운영에 내실을 기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첫날 서울 모두의 학교를 둘러본 뒤, 학교 관계자들과 연찬회를 가졌다. 2018년 3월 문을 연 모두의 학교는 서울시의 평생교육 플랫폼시설로 전 세대를 위한 배움과 문화의 공간으로 일명 시민학교다. 전라남도교육청에서 표방하고 있는 마을과 학교가 함께한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을 시민학교라는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해보자는 취지로 방문지가 선정됐다.

교장들은 모두의 학교 방문연수를 통해 △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수요자 중심의 교육프로그램운영 △수업에 집중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구축하는 학교공간 혁신 등을 벤치마킹하고 함평교육에 접목 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도서관 공간혁신 분야 우수사례로 널리 알려진 코엑스 별마당도서관을 방문해 ‘휴식과 만남, 그리고 책’을 주제로 자율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교장들은 각 학교와 마을에 있는 도서관들의 효율성을 높이고 학생들의 문화 감성을 신장시키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튿날인 21일에는 서울시청방문을 통해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역사와 미래를 진단하는 시간도 가졌다. 박영숙 함평교육장은 “교장선생님들의 창의적인 학교 경영에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 연수를 준비했다”면서 “합숙연수를 통해 학교 간 정보를 공유하고,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선진교육 현장을 둘러본 뒤 함평교육에 접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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