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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숲 맑은 생태도시 담양에서 '2박 3일 농촌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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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숲 맑은 생태도시 담양에서 '2박 3일 농촌유학'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9.06.16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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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정희)은 지난 12일부터 2박 3일 동안 서울 중랑구 학생 30명을 초청해 담양 작은 학교 학생 30명과 함께 도농교류 농촌유학 캠프를 국제청소년교육수련원 및 담양 일원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농촌유학 캠프는 친환경 생태 도시인 담양에서 자연과 함께하며 맑은 품성을 기르고, 농촌 작은 학교 체험과 농촌마을 홈스테이로 농촌유학의 장점을 몸으로 체득하는 기회가 됐다.

첫째 날에는 국제청소년수련원에서 자연 애니메이션 시청, 천체관측 체험, 마을 탐방 및 병풍산 견학 등 자연의 아름다움을 온 몸으로 느끼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둘째 날에는 죽녹원, 메타세콰이어길 및 해동문화예술촌을 견학하고, 대나무박물관을 방문해 죽제품 만들기를 체험했다. 특히, 서울-담양 학생들의 만남의 날 행사에서는 서울-담양 양도시의 문화를 공유하고 서울 학생들과 담양 학생들간 1:1 교류 홈스테이로 농촌생활과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셋째 날에는 서울 학생들이 담양 친구와 함께 담양의 작은 학교에 등교해 학교의 특색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가족 같은 작은 학교의 공동체 문화를 체험하면서 학생들은 서로 하나가 됐다. 농촌유학 캠프에 참여한 서울 면북초 박보경 학생은 “도시에서 체험하지 못했던 다양한 농촌 체험과 가족 같은 학교 분위기가 너무 좋았으며, 불편하고 힘들 것 같았던 농촌 생활을 직접 체험하니 정말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이정희 담양교육장은 “농촌유학 확대로 작은 학교의 교육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담양 농촌유학 사업을 적극 지원해 교육이 지역을 살리는 명품담양 교육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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