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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관내 8개교 초등생 89명 평화통일스쿨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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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관내 8개교 초등생 89명 평화통일스쿨 참여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9.06.07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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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관내 6학년 전체 대상…제 3땅굴, 도라전망대, 도라산역, 도라산 평화공원 등 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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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전라남도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박영숙)이 관내 초등학교 6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평화통일프로그램 '2019 함평 평화통일스쿨'을 운영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6월 4일부터 5일까지 1박 2일간 8개교(대동향교초, 손불초, 신광초, 엄다초, 나산초, 해보초, 월야초) 89명의 학생과 담임교사 9명이 참여하는 1기 프로그램을 마쳤다.

학생들은 다양한 참여와 체험형 통일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통일 리더로서의 역량을 기르고, 남북문제와 평화통일에 관한 긍정적인 마인드를 형성했다.  통일대교를 지나 민통선내 캠프그리브스 유스호스텔에서 1박 2일간의 체험활동의 기회도 가졌다.

첫날엔 'DMZ생태문화교실'을 통해 비무장지대와 생태계의 소중함을 느끼고, 평화통일마을 카프라만들기를 통해 조원들과의 협동심과 창의력을 길렀다. 이틀날에는 제 3땅굴, 도라전망대, 도라산역, 도라산 평화공원등을 견학하며 6학년 1학기 사회교과에서 배웠던 한국전쟁의 발발과정 및 의의를 되새겼다. 

이번 프로그램에 대동향교초등학교 학생들을 인솔한 범형준 교사는 "특히 이번 캠프는 함평에서 함께 지내는 이웃 학교 친구들과 함께 참여함으로써 작은 학교간의 유대관계 형성에도 기여한 것 같다"고 말했다. 대동향교초등학교 정희진(6학년) 학생은 "학교 수업에선 다소 어렵게 느껴졌지만, 사회시간에 배웠던 내용들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어서 뜻깊었고 평화통일에 대해 많은 생각을 들게 해준 캠프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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