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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교육청, 특수교육대상학생 명랑체육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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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교육청, 특수교육대상학생 명랑체육대회 열려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9.05.2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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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허성균)이 지난 5월 23일 삼기초등학교 체육관에서 관내 유·초·중·고 특수교육대상학생 및 학부모, 교사, 보조인력 등 80여명이 함께하는 '함께라서 행복해요' 명랑체육대회를 개최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명랑체육대회는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 구성원들이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며 이해와 사랑을 증진시키고, 자녀교육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육대회는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체육활동을 접하기 어려운 특수교육대상학생 및 학부모들이 낙하산 메고 달리기, 공굴리기, 바구니에 공 넣기, 마술공연, 이어달리기 등 풍성한 활동들을 함께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자녀와 함께 경기에 참여한 가족들은 경기가 진행될수록 처음의 어색함은 사라지고 한결 친해진 모습을 보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체육대회에 참여한 옥과고등학교 한 학부모는 “우리 아이들이 주인공이 되고 오롯이 우리 아이들만을 위한 체육대회여서 정말 좋았다.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적었던 가족들이 함께 뛰면서 맘껏 웃을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었다. 항상 부모처럼 아이들을 보살펴주시고 오늘도 함께 열심히 참여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허성균 교육장은 “다양한 체육활동을 통해 서로 간에 소통하는 계기가 되고 가족 사랑을 돈독히 하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 또한 우리 아이들이 많은 성취감과 긍정적 에너지를 얻어 행복한 삶을 만들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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