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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교장단, 충남 일원 혁신교육역량강화 연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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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교장단, 충남 일원 혁신교육역량강화 연찬회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9.05.23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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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신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인선)이 지난 20~21일 1박 2일 동안 관내 초중고 학교장들을 대상으로 충남 홍성일원에서 ‘전남신안혁신교육지구 혁신교육 역량강화 학교장 연찬회’를 실시했다.

이번 연찬회는 학교장의 혁신교육 실천 의지를 돋우고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 및 학교장 전문적 학습공동체 내실화를 위해 마련됐다. 첫날은 홍성의 이응노 마을을 방문, 마을의 변화 과정과 시행착오 및 학교연계 교육활동 등 지역마을교육공동체의 역사에 대해 살펴봤다.

만해 한용운 생가를 방문해 학교장으로서 지녀야 할 시대정신을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저녁에는 민주적 학교문화와 신안형 혁신교육을 주제로 권역별 학교장 전문적학습체 활동을 진행했다.

둘째날은 다양한 지역자원을 활용해 안정적으로 마을교육공동체를 꾸려가고 있는 홍동마을학교의 교육공동체 운영 장소와 홍동초등학교, 홍동중학교를 방문했다. 홍동의 경우 학교교육과정과 방과후학교 및 학부모 활동 등 학교와 마을이 밀접하게 연계하고 있었다.

특히, 마을도서관, 목공소, 만화방, 출판사 등 학교와 마을이 민주적이고 유기적인 관계 속에서 아이들의 삶을 위해 소통하고 협력하고 있는 현장을 직접 확인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안좌중학교 김태성 교장은 “학교의 교사, 마을의 주민들이 아이들의 삶을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실천하는 모습이 매우 열정적이었다”며 “지역민과 적극 소통하며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인선 교육장은 “민주적 학교문화, 전문적 학습공동체, 마을교육공동체는 신안형 혁신교육의 토대다”며 “이번 연찬회가 신안 혁신교육을 논의하고, 학교장의 혁신 의지를 돋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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