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재점)이 지난  5월 10일, 16일, 17일 3일간 전문적학습공동체, 체험중심 연극, 디지털&미디어 리터러시 연수 중 희망교원 100명이 필요에 의해 스스로 선택해 참여하는 2019. 초중등 교원 자율연수를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연수는 학생의 성장에 초점을 둔 전문적학습공동체의 활성화 방안과 학생 배움의 경험을 중시하는 체험중심 연극, 친구간 협업 능력을 강조하는디지털&미디어 리터러시 주제로 구성됐다.

2015 개정 교육과정 전 학년 적용이 되는 학교 현장에서는 학생참여중심 배움중심 수업, 교육과정-수업-평가의 일관성 강화로 그 어느 때보다 교사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특히 지난 16일 나주중앙초 양승복 강사는 ‘연극놀이를 활용한 극 만들기’연수에서 자신의 일상적인 경험으로 연극을 만들기 위해서는 “호흡이 짧은 40분 수업시간동안 웜업(놀이)-드라마활동-팔로우업(성찰) 과정이 모두 이뤄지면 학생 스스로 채워가는 수업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에게 친구들과 머리를 맞대고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토의 토론 수업을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연극은 본 적은 있어도, 해본 적이 없어 큰 부담이 됐지만 이번 교육연극 연수를 통해 학생들이 자기들의 이야기를 연극이라는 양식으로 표현하도록 고민하고 소통하겠다”며 수업개선 의지를 보였다.

목포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평생에 걸쳐 학습 의지를 닦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도하기 위해서는 교사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수업의 본질을 깨우는 수업혁신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목포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1~2학년 담임교사 직무연수, 한 학기 한 권 읽기, 거꾸로 수업 등 학교 교육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연수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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