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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교육청, 5.18 민주화 운동 현장체험학습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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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교육청, 5.18 민주화 운동 현장체험학습 다녀와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9.05.13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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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5.18.jpg

[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장흥교육지원청(교육장 왕명석)은 5월12일 일요일, 장흥관내 초·중학생 및 마을학교 학부모 30명을 대상으로 ‘5·18 민주화 운동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민주화를 위해 희생된 선열들의 유해가 안치된 5.18 국립 민주묘역 참배를 시작으로, 5.18자유공원 방문을 통해서는 당시 시민군들이 고초를 겪은 구 상무대 군법정과 영창 등을 둘러보았다. 

오후에는 5.18의 최후 항거지인 구 도청과 계엄군의 헬기 사격이 이뤄졌던 전일빌딩 등을 방문해 그 날의 생생했던 현장을 둘러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장흥여자중학교 3학년 강채원 학생은 “민주주의가 이렇게 많은 선열들의 희생으로 이뤄졌다는 것을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체감하게 되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5.18의 민주, 평화, 인권정신을 항상 간직하고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장흥교육지원청 임효순 교육지원과장은 “5.18 민주화 운동의 정신이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우리 학생들에게 깊이 새겨지길 바란다"며, "장흥학생들의 민주시민교육을 위해 장흥연합학생회 및 마을학교와 함께 역사·문화 탐방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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