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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교육청-곡성군, 찾아가는 교육간담회 개최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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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교육청-곡성군, 찾아가는 교육간담회 개최 호응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9.04.30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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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지역의 미래교육가치 공유 및 논의…모범적인 교육정책 협업 사례로 주목

(교육장-군수) 곡성교육 간담회 1.jpg

[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지난 4월 29일, 전라남도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허성균)은 곡성군(군수 유근기)과 함께 곡성중앙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관내 곡성권역 교직원들과 곡성교육 간담회를 가져 눈길을 모았다. 

이번 간담회는 교육장과 군수가 함께 지역의 아이들이 곡성에서 배우고 성장하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교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곡성교육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장과 군수 주재로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이뤄진 이날 간담회는 구현하고자 하는 곡성의 미래상에 따른 곡성교육의 내용, 방법 등에 대한 곡성군과의 협조 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곡성교육지원청과 곡성군은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마을교육공동체를 구현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곡성미래교육협력센터를 개소하고 아이들 중심의 교육을 추진하기 위해 수시로 만나 협의하는 등 최근 전라남도의 ‘모범적인 교육정책 협업’사례로 주목을 받고 있다.

두 기관은 연말까지 학생, 학부모, 교직원, 마을교육활동가 등 다양한 교육주체를 대상으로 곡성교육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간담회는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 가는 교육에 대해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미래지향적 교육정책 수립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허성균 교육장은 “사회·경제적 배경이 하위 25%인 학생이 성적 상위 25%에 포함될 가능성을 뜻하는 ‘학업탄력성’을 높이기 위해 모든 교직원과 지역이 책임을 갖고 힘을 보태야 한다"며 “곡성교육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함께하려는 군수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유근기 군수는 “이번 간담회는 곡성의 미래는 교육에 달려있다는 믿음을 지역사회와 공감하기 위해 시작했다”며 “교직원과의 간담회를 통해 나온 사항들에 대해 최대한 정책 수립에 반영할 생각이다”고 강조했다. 두 기관이 함께하는 곡성교육 간담회는 이번 곡성권역을 시작으로 30일(화) 옥과권역, 5월 7일 석곡권역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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