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전라남도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김명식)은 4월 26일부터 27일까지 1박2일간 완도 원네스리조트에서 관내 초·중학교 교육과정 담당교사 35명을 대상으로 ‘혁신완도교육,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과정 담당자 연찬회’를 개최했다.
특히, 완도혁신교육에 박차를 가하고 교육과정에 학교혁신 철학을 녹여 내기 위한 교육과정 담당교사의 편성·운영 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교육과정 편성 절차 및 교육과정 재구성 방법에 대해 이론과 함께 실습 위주의 연수가 운영됐다.
연수에 참여한 완도중학교 교무부장은 “학교 교육과정을 이론과 함께 실제적으로 편성해보는 과정을 직접해보니 내실 있는 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에 자신감을 갖게 됐다. 학교혁신에 대해 고민해 보고 어떻게 교육과정에 담을 것인지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의미 있었다. 더불어 교무부장의 고민과 정보를 서로 공유하면서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명식 교육장은 “모두가 소중하고 행복한 혁신완도교육이 내실 있게 이뤄지기 위해서는 학교교육과정에 학생 실태와 지역의 여건, 학부모의 의견뿐 아니라 혁신학교 철학을 반영한 특색 있는 교육과정이 편성되고 운영돼야 한다. 학교교육의 혁신은 학교 교육과정의 혁신이 전제돼야 한다. 앞으로도 단위학교의 특색 있는 혁신 교육과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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