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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도초 조승필 'KBS 창작동요대회' 우수 작곡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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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도초 조승필 'KBS 창작동요대회' 우수 작곡상 수상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9.04.2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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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초등 동요작곡연구회 회원으로 왕성한 활동…여도초 1987년 MBC 창작동요제 대상 수상해

[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여도초등학교(교장 장경우)에 재직중인 조승필 교사(사진)가 지난 4월 13일 KBS가 주최한 `2019 KBS 창작동요대회' 본선 경연에 진출해 작곡 우수상을 수상해 화제다.

현재 여도초등학교 교사이자 전남초등 동요작곡연구회 회원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조승필 교사는 지난 2016년 포리스트 앨범 ‘곁에’를 시작으로 2016년 중국 연변 한중동요제에 참가해 ‘너에게로 가는 길’을 발표했다.

또 2017년 장애인의 날 행사에 ‘괜찮아 괜찮아’, 2017년 세월호 추모곡 ‘작은 바램’, ‘진달래’를 잇따라 발표하며 억울하게 숨져간 넋들을 기렸다. 2017년 대한민국 창작국악동요제에 ‘할머니와 손수레’, 2018년 대한국민 창작국악동요제에 ‘우리 우리 강아지는’을 출품했고 2018년 여순사건 70주기 추모곡 ‘여순동백의 언어’를 작곡한 바 있다.

또 2018년 전북아동문학회 주최 창작동요제에서 ‘봄바람’, ‘푸른 노래 바다 노래’로 작곡상을 수상했으며 2018년 12월 31일 순천시민 송년행사 파파스중창단 공연에 ‘너도 처음부터 꽃이었구나’를 발표한 바 있다.

조 교사는 또 전남영상교사모임이 제작한 단편영화 ‘개천의 용’, ‘순천만 아이들’, ‘이 녀석들’, ‘작아도 괜찮아’의 음악감독으로 활동하며 본인의 꿈을 디자인하는 것은 물론 학생들에게도 큰 꿈을 키워주고 있다.

조승필 교사가 작곡한 ‘달빛 화가’는 오는 5월 5일(일) 어린이날 오후 1시 20분 KBS 1 TV를 통해 방영된다. 한편, 지난 1987년 제 5회 MBC 창작동요제에 당시 여도초등학교에 재직중이던 이종만, 김용섭 선생님과 3명의 어린이가 ‘고향길’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 1981년 3월 2일 닻을 개교한 여도초등학교는 지금까지 학생·학부모·교직원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우리모두 제 빛깔로, 꿈과 끼가 영글어가는 행복한 학교’라는 슬로건 아래 행복교육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개교 이래 학생들이 음악·미술·체육·과학·수학·창의융합 등 각종 분야에서 실력을 발휘하며 전남교육의 발전에 많은 영향을 끼쳤는데 특히 학생들의 큰 꿈을 키워주는 동아리활동부서 중 오케스트라, 국악관현악, 리코더, 합창, 가야금병창, 풍물 등의 예술 활동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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