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길주)은 22일, 멀티미디어실에서 학부모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부모 코딩교육 연수’를 시작했다. 3일간 운영되는 이번 연수는 2015개정 교육과정에서 정보과목이 필수화 되는 등 소프트웨어교육이 강화되고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학부모의 교육 이해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이진현 교사(고흥동초)를 강사로 초빙해 1일차에는 코딩과 4차 산업혁명을 소개하고 컴퓨터로 스크래치 기초를 배웠다. 2일차에는 로봇 코딩하기, 미로 찾기 미션 코딩하기, 3일차에는 햄스터 로봇으로 연주와 축구를 할 예정이다. 이상일 점암초 학부모는 “직접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로봇으로 축구를 하는 것은 새로운 경험이다. 자녀와 코딩에 대해 함께 대화해 아빠를 더 좋아하게 될 것 같다”며 미소를 보였다.
정병도 교육지원과장은 “우리 고장은 우주항공의 메카다. 이에 걸맞게 드론교육,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 창설 예정 등, 특색교육으로 사이언스 과학 분야를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다. 자녀와의 원활한 진로상담을 위해 학부모 과학분야 연수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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