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장성모)은 지난 4일, 지난 9월 1일자 이후로 해남교육지원청에 발령받은 신규 및 전입 교직원 9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해남문화유산 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탐방은 해남 역사와 문화에 대한 바른 이해를 돕고 고장문화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기획된 소확행 봄나들이다. 이날 행사는 해남의 대표적인 유적지인 고산 윤선도의 고택 녹우당과 천년 고찰 대흥사를 찾아 흥미롭고 상세한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진행됐다.
해남교육지원청 장성모 교육장은 “땅끝 해남에 오신 걸 진심으로 환영하고, 교육 때문에 머물고 교육 때문에 찾아오는 해남에서 인생의 새로운 도전과 비전을 꿈꾸게 되길 바라며 현장중심 소통과 지원에 함께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 참여한 서정초 신규 교사는 “바쁜 3월을 보내고 벚꽃이 만개한 4월에 해남의 명소인 녹우당과 대흥사를 둘러보며 해남 역사와 문화를 새롭게 접할 수 있도록 좋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데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해남에 대해 좀 더 이해하게 되는 계기가 된 만큼 해남학생들에게 해남의 문화와 역사를 보다 쉽고 의미 있게 교육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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