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장성모)은 4월 2일(화) 대회의실에서 학교지원센터 역할 및 운영 방향에 대해 관내 유·초·중학교 교(원)감, 행정실장, 학생생활지도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학교지원센터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3월 1일자 도교육청 조직개편에 따라 학교지원센터가 교육지원청 내 공식 기구로 출범한 이후 처음 열리는 현장과의 소통의 자리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각 업무의 흐름도를 통한 학교와 지원청의 역할 분담 및 업무처리 매뉴얼에 대해 설명하고 학교지원센터의 안정적인 정착과 효율적인 학교 지원 기능 강화를 위한 모니터링단과 학교업무지원단을 구성했다.
교사가 오직 학생의 교육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폭력, 생활지도, 방과후학교 운영 등의 업무를 경감하여 학교 교육력 제고의 여건 조성, 교육지원청의 지원중심 기능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학교지원센터의 역할 안내와 함께 현장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학교관계자는 학교 현장 중심의 지원행정 강화와 학교업무 경감 지원체제 구축에 환영의 뜻을 전했다. 박정애 학교지원센터장은 “선생님이 수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4월 11일에는 해남교육지원청에서 학교교육활동 중심 학교지원 활성화 방안으로 조직된 전남도교육청 내 10개청의 학교지원센터의 합동 개소식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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