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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공공도서관, 지역 주민 참여 올해의 책 4권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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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공공도서관, 지역 주민 참여 올해의 책 4권 선정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9.03.07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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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담양공공도서관(관장 김종성)은 책 읽는 지역 분위기 조성을 위해 2019년 담양군민이 함께 읽을 ‘올해의 책’ 4권을 선정하고 ‘책으로 만나는 담양, 한 책 읽기’ 사업을 작년에 이어 전개한다고 7일 밝혔다.

독서 대상을 고려해 어린이, 청소년, 성인으로 나눠 선정했으며, 선정 도서는 한 해 동안 독서문화 행사와 토론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어린이를 위한 도서는 무당벌레와 곰을 통해 인간의 다양한 속성을 보여주는 ‘꽃을 선물할게’(강경수 저)와 아이들에게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 가치를 전하는 ‘절대 딱지(최은영 저)’이다. 또 청소년들이 함께 읽을 도서로 불안한 난민의 삶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난민 소녀 리도희(박경희 저)’가 선정됐다. 성인 도서는 상처받은 현대인에게 전하는 공감의 메시지 ‘당신이 옳다(정혜신 저)’가 ‘올해의 한 책’에  이름을 올렸다.    

담양공공도서관은 ‘올해의 책’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 2월 독서회 지도 강사와 사서들에게  도서를 추천받아 한 책 선정협의회의 평가를 거쳐 후보 도서를 선별했고 지역민의 선호도 조사로 ‘올해의 책’이 최종 선정됐다.

담양공공도서관 김종성 관장은 “이번에 선정된 책들은 공동체 의식, 난민 문제 등 우리의 삶  가까이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다루고 있다. 지역민이 올해의 책을 통해 사회문제를 논함으로써, 도서관이 민주시민 토론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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