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이하정 기자] 대한교육법학회는 지난 12월 14일 국회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학술대회 및 총회를 개최하고 광주교대 박남기 교수(사진)를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019년부터 2010년까지 2년이다.
박남기 교수는 광주교대 총장, 한국교원교육학회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EBS 교육대토론회 사회자, 학급경영연구소 소장, 교육나눔본부 이사장 등을 맡고 있다.
1986년에 창립돼 32주년을 맞이한 대한교육법학회는 공법학자를 비롯한 법조인과 교육법 전공 교육학자들로 구성된 학문분야 융복합적 학회다.
박남기 차기 회장은 "학회가 학자의 모임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교육계, 법조계, 국회, 교직단체를 비롯한 관련 시민단체를 연결시키는 고리로서의 역할을 함으로써 교육관련 법이 시대의 흐름에 부합하도록 개정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예비교사와 교원들을 위한 교육법 책 집필과 연수활동 강화, 학교 현장의 법 교육 지원 활동 등을 펼쳐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헌법의 교육관련 조항 개정, 교육기본법을 비롯한 다양한 교육 관련 법 개정이 필요한 상황에서 대한교육법학회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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