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장성모)은 지난 11월 27일, 해남꿈누리센터에서 해남 관내 15개 초등학교 팀,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8. 초등학생 영어역할극 대회'를 개최했다.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영어실력을 한껏 뽐내며 해남과 우리나라의 문화를 영어로 각색해 널리 알리려는 의지를 과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영어역할극 대회에 참가한 팀들은 콩쥐팥쥐, 심청전 등 고전이야기를 각색해 연출하고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생활 속 뉴스를 재구성하는 등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성희 교육지원과장은 “해남 학생들의 무한한 가능성과 넘치는 끼를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앞으로 해남의 미래가 참 밝다”면서 “자신의 영어실력을 꾸준히 갈고 닦아 해남과 우리나라를 빛낼 우수한 인재로 잘 자라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영어역할극 대외에 참여한 한 학생은 “준비하는 과정은 힘들었지만 무대에 올라 영어로 말해보니 자신감도 생기고 박수를 받으니 힘들었던 마음도 다 없어지는 것 같아 다음에도 또 도전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해남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에 필요한 교육적 여건을 마련하고 창의융합인재 육성을 위한 영어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구상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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