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전남영상미디어교사모임(회장 영광교육지원청 김민수)은 전남의 학생, 교직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11월 2일까지 순천스쿨영상제의 출품작을 공개 모집한다. 우리들만의 특별한 학교 이야기, 아이들이 주인공이 되는 소중한 교실 이야기가 담긴 전남의 학교를 배경으로 한 영상이라면 모두 보낼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이메일(agapecha00@naver.com)로 영상파일을 보내면 된다. 선정된 작품들은 오는 11월 24일 토요일, 순천스쿨영상제 2부가 열리는 순천신대 CGV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올해로 7회를 맞는 순천스쿨영상제는 영상과 미디어를 통해 전라남도의 다양한 환경에 있는 구릿빛 피부의 아이들에게 삶의 주인공이 되는 행복한 경험을 선물 해주고 있다.

순천스쿨영상제에서는 전남의 학교에서 만든 영상들 외에도 부산제어린이영화제 장편작품과 한국독립애니메이션협회 단편작품들을 상영한다. 특히 이번 순천스쿨영상제에서는 통폐합 위기에 처한 작은 학교를 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 주민들이 힘을 모아 지키는 이야기를 담은 단편영화 ‘작아도 괜찮아’가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작아도 괜찮아’는 순천 월등초를 배경으로 하여 전남의 아이들, 학부모, 교직원이 주인공이며, 전남의 교사들이 제작한 단편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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