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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 교감 폭행한 '오빠 행정실장 해임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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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 교감 폭행한 '오빠 행정실장 해임 의결'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8.10.0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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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여동생 교감을 교내에서 폭행한 오빠 행정실장이 학교 징계위원회에서 해임의결 됐다. 전남 영암여고 징계위원회는 4일 회의를 열고 이 학교 김 모(60) 행정실장을 해임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전남도교육청은 김 행정실장에 대해 학교 내 폭행, 갑질, 회계부적정 등(사립학교 사무직원 성실의무위반 등)으로 해임 요구했다.

학교법인 동아학원은 다음주 중으로 이사회를 열어 해임 여부를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김 행정실장은 지난달 3일 오전 11시50분께 학교법인 동아학원 이사장실에서 김 모(57·여) 교감을 주먹 등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재단과 학교의 행정업무를 맡는 과정에서 부당한 업무요구와 교직원에 대한 폭언 등 ‘갑질’ 행태를 일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행정실장은 또 결재를 제때하지 않아 학교시설 관리와 보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학사행정에 불편을 초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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