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전라남도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장성모)에서는 관내 공립 병설유치원 유치원생과 교사, 학부모 등 14개원, 387명을 대상으로 7월 9일~9월 7일까지 스마트폰사용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영유아시기 스마트폰을 접할 기회가 늘어나고 있는 요즘, 유치원생의 스마트폰 과다 사용을 줄이고 유해성을 알리고 스마트폰 사용 규칙과 스스로 스마트폰 사용을 통제하는 생활습관 등 유치원생을 대상으로는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예방교육을, 학부모에게는 가정내 건강한 스마트폰 사용을 지도하는 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북평초 병설유치원 학부모는 “우리 아이에게 무심코 스마트폰을 건넸는데 스마트폰사용 예방교육을 받고 나니 부모가 해야 할 일을 알 것 같다. 무엇보다 부모가 본보기가 되고 우리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늘리고 관심을 가져주는 것이 내가 실천해야할 일인 것 같다”고 말했다.

장성모 교육장은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스마트폰 사용 문화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부모들의 적극적 관심이 필요하고, 스마트폰의 바람직한 사용습관을 기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알게 되는 기회가 제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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