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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교육청, 캐나다현직교사 대흥사 템플스테이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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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교육청, 캐나다현직교사 대흥사 템플스테이 참여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8.08.06 0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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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플스테이1-(2018. 8. 6.).jpg

[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전라남도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김종남)은 8월 4일부터 8월 5일까지 대흥사에서 ‘캐나다현직교사 초청 해남영어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한 캐나다 현직교사 18명과 함께 1박2일 템플스테이를 실시했다. 이번 템플스테이는 캐나다 토론토카톨릭교육청과 해남교육지원청이 MOU를 체결해 매년 실시하는‘캐나다현직교사초청 해남영어교육프로그램’중 캐나다교사들에게 우리나라와 해남을 알리는 한국문화체험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캐나다현직교사 18명과 내국인 진행요원 7명, 교육지원청 관계자 1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남 대흥사에서 실시한 템플스테이에서는 첫째 날 다도체험, 사찰음식체험, 합장주 만들기, 둘째 날 요가와 명상, 일지암 트래킹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대흥사 정수스님의 진행으로 실시한 다도체험에서는 다식 만들기부터 다도에 필요한 다구들을 알아보고, 직접 차를 우려서 마셔보는 체험 활동을 했다. 또한 차를 마시는 가운데 대흥사의 유래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에 관한 설명을 들었으며 캐나다 교사들의 소감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영어캠프에서 6학년 ESL을 지도하는 로라 선생님(Laura, 여, 27세) )은 “녹차를 마셔본 적이 별로 없어서 어떤 맛인지 몰랐는데, 이렇게 마셔보니 은은한 향과 좋은 맛을 알 수 있었다. 또 녹차를 마시니 마음이 평화로워지는 느낌이 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캐나다에서 온 현직교사 18명은 7월 26일부터 약 4주간 해남에 머물며 관내 초중학생들의 영어의사소통능력향상을 위해 영어캠프를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글교실, 태권도교실, 서예·한국화체험, 프로야구 관람, 도예체험 등 다양한 한국문화예술을 체험하는 활동을 통해 한국의 우수성을 캐나다에 알리는 홍보대사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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