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전라남도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김종남)은 해남, 완도, 진도 초등교사 60명을 대상으로 7월 30일부터 8월 3일까지 5일간 30시간 과정의 ‘초등교사 과학실험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과학 탐구실험 지도능력 배양과 4차 산업혁명 대비 과학교육 최신 정보를 획득하고, 실험 관찰 탐구 토론 중심의 교수 학습 방법 개선으로 수업의 질 향상에 초점을 두고 진행된다.
교직 및 교양과정 4시간과 전문과정 26시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강사들 또한 전남 각지에서 과학교육에 최고의 전문성을 갖춘 교장, 교감, 교사를 초빙해 초등교사들의 과학적 전문성을 신장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지난 2017년 신규교사 발령을 받고 본 연수에 참여 중인 한 교사는 “학생들이 과학수업을 재미있어하고, 특히 실험을 좋아하는데 실험수업을 할 때 마다 부담스러움이 있었다. 이번 연수를 통해 직접 실험을 해보고 동료 교사들과 토의하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2학기에는 학생들과 즐겁게 실험수업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번 연수를 주관한 중심청인 해남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해남, 완도, 진도 지역의 선생님들이 참여하는 연수여서 운영에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으며, 특히 과학실험연수의 특성상 거의 모든 수업이 실험 실습으로 진행되는 만큼 안전한 연수가 이뤄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해남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일선 학교에 최신 과학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연수 실시 및 학생중심, 현장중심의 안전하고 역동적인 과학수업을 통해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과학 꿈나무 육성에 힘쓸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