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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만에 분리된 국회교육위원장에 이찬열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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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만에 분리된 국회교육위원장에 이찬열 의원
  • 문 협 기자
  • 승인 2018.07.24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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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교육신문 문 협 기자] 20대 후반기 교육관련 입법 소관 상임위원회인 국회 교육위원회(교육위) 위원장에 이찬열 바른미래당 의원이 내정됐다. 이로써 교육위는 지난 18대 국회부터 과학과 문화, 체육 등을 포괄하는 거대상임위에서 벗어나 단독 부처를 소관하는 상임위로 개편됐다.

 

3선의 이 의원은 수원시갑이 지역구로 그동안 국토위와 안행위 등을 주로 맡아왔고 교육 관련 상임위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의원은 인하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2009년 재보궐선거로 18대 국회에 진출한 이후 수원시갑 선거구에서 19대(민주통합당), 20대(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이 의원은 손학규계로 분류되는 인물로 2017년 2월 손학규를 따라 국민의당에 입당했다. 19대 국회에서는 안전행정위 간사를 맡았으며 예산결산특위, 국토교통위 위원을 역임했다. 이 의원은 아동학대범죄 처벌, 노인복지법,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법 등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법안을 발의했다.

한편, 후반기 교육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이 7명, 자유한국당 6명, 바른정당 2명, 민주평화당 1명 등으로 구성됐다. 위원 정수는 전반기 29명에서 16명으로 줄어들었지만 교육계에선 오히려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과거 교문위는 소관 부처가 많고 위원 수도 많아 위원별로 질의시간이 충분히 주어지지 않은 데다 전문성마저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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