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전라남도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김종남)은 7월 5일(목) 해남 지역주민 및 학생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해남공원에서 온가족이 함께하는 달빛 도서관을 운영했다. 달빛 도서관 프로그램은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해 아이를 함께 키우는 문화 확산을 위해 '북세통' 책읽어주는 학부모 동아리가 주도해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카나리아 플릇앙상블(다문화 문화예술동아리)에서 작은 음악회, 우리문화의 전통놀이인 제기 만들기 및 제기차기, 북세통 동아리 활동의 작품전시, 독서 및 독후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전옥경 학부모는 “학부모들의 작은 활동으로 우리 아이들이 책도 좋아하게 되고, 모두가 행복해 하는 표정을 보니 마음이 너무 뿌듯하고 너무 행복하다”면서 "앞으로 이렇게 가족과 함께 할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종남 교육장은 “학생들 뿐만 아니라 성인이 된 학부모들에게도 책은 인생의 좋은 친구며 발받침이 될 수 있다”면서 "학부모들의 다양한 재능 기부를 통해 실시된 이번 행사는 우리 아이들과 지역주민 모두가 동참해 함께 행복을 만들어간다는 의미에서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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