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초등 현장 교사의 생생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교육장과의 실제적인 대화
[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광주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장영신)이 17일 학교문화혁신을 위한 현장교사와 교육장과의 간담회를 동부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가졌다.
유‧초등 현장 교사 60여 명과 전교조 광주지부 초등동부지회 학교대표자 등은 이날 간담회에 참석해 학교문화혁신을 위한 다양한 현장의 고민과 해결방안을 함께 논의하고 공유했다.
참여자들은 동부교육청 장영신 교육장과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업무정상화 지원 방안 ▲학교관리자의 수평적 리더십 필요성 ▲학교 자율성 제고를 위한 권한 이양 방안 ▲교직원회의 의결기구화 추진 ▲ 2017 교육청과 전교조 간 단체교섭 사항 이행 여부 점검 방안 등에 대해 자유로운 질의와 답변을 이어갔다.
장 교육장은 “현장교사들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듣게 돼 교육정책 반영사항을 구체적으로 생각하게 됐다”며 “행복한 교육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서 현장의 소리에 더 귀를 기울이고 학교를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마련하고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전교조 광주지부 임성열 동부초등지회장은 “학교문화혁신이 현장에서 정착되기 위해 해결해야 할 다양한 문제들을 교육장님께 직접 전달하고 해결책을 함께 모색할 수 있는 소통의 기회가 되어 좋았다”고 밝혔다.
이날 논의된 내용과 정책 제안 사항은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정책에 반영돼 학교 현장의 학교문화혁신 정착에 기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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