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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교육청, 4월 10일부터 ‘2018 학부모교육’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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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교육청, 4월 10일부터 ‘2018 학부모교육’ 시작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8.04.1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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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점학교, 지역사회 등 ‘찾아가는 학부모교육’…11월29일까지 122강좌 최대 3950명 대상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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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광주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장영신)이 4월10일부터 11월29일까지 학교와 기관·단체 등을 대상으로 ‘2018 학부모교육’을 실시한다. 동부교육청은 직접 현장을 방문해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총 122강좌를 진행하며 학부모 최대 참여인원은 3950명이다.

동부교육청은 10일 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올해 첫 교육으로 신미디어랩 대표 과학저널리스트 신성욱 강사를 초청해 '우리 아이 뇌 발달에 따른 자녀 양육법'을 주제로 초등학교 학부모 대상 특강을 실시했다. 신 대표는 그동안 우리가 잘못 이해하고 있던 뇌와 관련한 내용, 뇌가 만들어지는 시기에 아이들에게 필요한 교육 등 바람직한 부모의 역할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저서인 '뇌가 좋은 이유', '조급한 부모가 아이 뇌를 망친다'를 집필하고 동시에 과학저널리스트로 활동하며 진행한 많은 취재와 연구를 바탕으로 최신 연구들이 밝혀낸 아이에 대한 놀라운 비밀을 강의를 통해 학부모들에게 들려 줬다.

동부교육청 교직원 통기타동아리 'THE 즐거운 인생'은 학부모들을 위해 준비한 ‘오프닝공연’에서 ‘봄이 오는 노래’를 불러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정말 좋은 강의였다”며 “그동안 잘못 이해하고 있던 뇌와 관련한 여러 가지 정보와 뇌가 만들어지는 시기의 아이들에게 필요한 교육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씀이 자녀교육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장영신 교육장은 “동부교육지원청 2018학부모교육은 기존 획일적인 강의형 중심에서 탈피해 소규모 토론, 상담, 체험형 교육을 도입하는 등 학부모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화 했다”며 “특히 가족중심 참여형 프로그램인 부모-자녀 공동프로그램을 운영해 미술체험 및 전시∙관람, 음식재료를 매개체로 한 힐링푸드아트, 역사교실체험 등을 추가해 부모-자녀가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 가족 간 친밀감을 향상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했다”고 밝혔다.

장 교육장은 이어 “아이의 성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부모들을 대상으로 부모 역량강화를 위한 맞춤형 부모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학부모교육에 참여를 희망하는 학부모는 광주학부모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http://hakbumo.gen.go.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동부교육지원청 평생사회협력과 학부모지원센터(062-605-574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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