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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국학원, 개천절기념 ‘나라사랑 태극기 플래시 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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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국학원, 개천절기념 ‘나라사랑 태극기 플래시 몹’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7.10.0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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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국학원(國學院)이 오는 10월3일 4350주년 개천절(開天節) 기념 행사를 전국 17개 광역시도에서 개천문화대축제를 개최해 관심을 모았다. 광양에서는 전남국학원과 광양국학원 주관으로 10월 2일 오전 11시 매천 황현선생 역사공원(광양시 봉강면 석사리에 위치)에서 개천문화대축제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국민의례, 개천절의 유래와 의미설명, 광양국학원장의 기념사, 개천절 노래 제창, 플래시 몹 순으로 진행됐다.

사단법인 광양국학원 이노경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국조 단군의 건국이념인 홍익정신은 가장 높은 차원의 인간관과 세계관을 표현하고 있으며 모든 교육의 이상이다. 남과 북이 공유할 수 있는 민족의 구심점이자 세계적 진보에 기여하는 인류 보편의 정신이다. 식민사관의 등장으로 뼈 저린 아픔을 겪었던 잠깐의 과거를 씻어내고 내 나라 내 민족의 자부심을 살려나가야 한다”며 홍익정신의 의미를 강조했다.

또한, 나라사랑 태극기 플래시 몹은 ‘개천 4350번째 한민족의 생일을 축하합니다!’라는 사회자의 멘트에 맞춰 태극기를 흔들며 플래시 몹을 펼치고, ‘홍익인간!’ ‘이화세계!’를 소리 높여 외쳤다.

이어 참석자들은 손에 태극기를 들고 매천 역사공원 길을 걸으면서 1910년 일제에 의해 국권이 피탈되자 국치를 통분해 음독 순국한 조선의 마지막 선비 매천 황현선생의 정신을 기렸다.

광양국학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개천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대한민국과 광양시의 밝은 미래를 기원하기 위해 광양의 매천역사공원에서 열게 됐다”고 행사의 취지를 말했다.

한편, 나라사랑 인성교육기관인 사단법인 국학원은 매년 개천절, 3․1절, 광복절을 기념하기 위해서 전국 17개 광역시도에서 문화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홍익인간(弘益人間)의 철학과 효충도(孝忠道) 정신을 기반으로 나라사랑 인성교육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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