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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교육청 박창수 팀장, 톨스토이 안나 카레리나 독후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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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교육청 박창수 팀장, 톨스토이 안나 카레리나 독후감 발표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7.09.28 15: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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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김종남)이 운영하는 인문학 독서동아리 ‘달달한 인문학’이 관내 교직원들의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7일 오후, 2층에 위치한 소회의실에는 동아리 회원 및 교육지원청 직원들이 모여들었다.

회원인 공공도서관 임세훈 주무관은 “똑 같은 책을 읽는데 나와는 다른 시각으로 보는게 처음에는 낯설고 신기했는데, 지금까지 살아온 경험이나 생활환경이 다 다르기 때문에 당연히 관점이 다르겠구나 하는 것을 토론하면서 배웠다. 직원들과 친해지고는 것은 덤으로 얻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이날은 박창수 행정지원팀장이 톨스토이의 '안나 카레니나'를 읽고 느낀 점을 발표하고 인물들에 대해 설명했다. 박 팀장은 "책을 읽는 목적이 자신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해줄 것이라는 믿음 때문에 독서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현주 행정지원과장은 “지식은 가르칠 수 있지만, 지혜는 체험을 통해서 얻게 되는데 독서는 가장 쉬운 간접체험 방법이다”며 “동아리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달달한 인문학’은 도교육청의 역점과제 중 하나인 '독서ㆍ토론 수업 활성화'에 발맞춰 관내 일반직공무원으로 구성돼 한달에 한번씩 책을 읽고 자유스럽게 토론하는 동아리로 연말에 그동안 읽었던 책을 정리해보는 성과물을 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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