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교육지원청(김종남 교육장)은 지난 25일, 2017. 8월말 정년퇴직 교원 기념 송공 축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교육현장에서 교사와 교장으로 40여년을 오로지 제자 사랑과 2세 교육을 위해 헌신하다 정든 교단을 떠나는 3명의 선생님들의 영예로운 정년퇴임을 진심으로 축하하는 자리가 됐다.
북평초 박현수 교장은 38년간의 정든 교단을 떠나게 되어 아쉬운 마음을 전하며 "오늘의 영광스런 자리는 혼자만의 노력이 아니라 교육지원청과 함께했던 학교 교직원 및 학부모 등 모든 교육가족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어려운 교육여건이지만 학생들을 우리 나라의 참 사람, 큰 일군으로 만들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김종남 교육장은 “교사로서 꿋꿋이 현장을 지키며 40년간을 한결같이 전남교육을 위해 모든 열정을 다하신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비록 정든 교육 일선을 떠나시더라도 제자들의 가슴 깊은 곳에 인생의 등불이 되어 영원히 존경받는 스승으로 기억될 것"이라며, "후배들에게 많은 조언을 부탁한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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