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김종남)은 8월 10일 해남꿈누리센터에서 '맑고! 생각을 나누GO! 통을 키우高! 함께 가는 2017 직무역량강화' 연수를 관내 교직원 24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특별히 무더위 속에서 2학기를 준비하고 있는 교직원들에게 ‘면역력을 높이는 밥상’(광주대학교 권기한 교수), ‘음악을 통한 감성 나누기’(아트앤소울 대표 피아니스트 조현영)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김종남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명품해남교육의 최일선에 있는 여러분을 위해 건강과 감성은 업그레이드시키고 스트레스는 다운시킬 수 있는 인문학 강의를 마련했다"면서 "피아노 선율에 귀를 맡기는 생활 속의 클래식 찾기를 통해 심신의 피로를 치유의 시간을 가져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힘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학교급식의 최일선에서 일하고 있는 유현숙 북평중학교 조리사는 “감기는 줄이고 면역력은 높여 줄 수 있는 조리법 등 좋은 정보를 얻어 매일 급식을 먹는 아이들에게 질 좋은 급식을 제공할 수 있겠다” 며 연수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두 번째 시간은 영화나 광고음악 등을 통해 친숙한 내용에 자세한 해설이 곁들여져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최향숙 해남서초등학교 주무관은 “클래식이 멀리 있는 줄 알았는데 내 생활 속에 스며들어 있었다. 피아니스트가 직접 연주해 주니, 공연장에 앉아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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