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김종남)은 7월 3일, 관내 진로진학상담교사와 자유학기 담당교사 15명을 대상으로 2017. 자유학기 진로체험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관내 자유학기 및 진로체험 업무협력기관인 예울공방, 태양주간보호·재가센터, 땅끝애돈영농조합, 황토사랑을 방문해 생생한 체험처 현장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운영 프로그램을 직접체험 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남지역은 농촌지역 특성상 다양한 진로직업체험처가 부족하고 우수 강사섭외에 학교별 어려운점이 많아 진로직업체험처 탐방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교사들이 체험처 현장을 둘러보고, 관내 직업군 현황을 확인하며, 업무협력기관 관계자와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영미 땅끝해남진로교육지원센터장은 ”자유학기 담당자를 모시고 관내 140여 진로직업체험처 중 잘 알려지지 않은 체험처와 우수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곳을 선정해 소개해 드리고 싶었다“며 ”관내 청소년들이 다양한 진로탐색과 직업체험을 통해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고 미래의 행복한 비전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게 목표”라고 말했다.

김종남 교육장은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해남 지역사회와 함께 좋은 체험프로그램들이 발굴되도록 하겠다”며 “ 학교 밖 현장에서도 꿈 너머 뜻을 일구는 명품해남교육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