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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2017 광주전남톡 한책에 ‘흰’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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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2017 광주전남톡 한책에 ‘흰’ 선정
  • 이하정 기자
  • 승인 2017.05.21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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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민 2만5천여 명 투표 참여 … 작가 초청 한책 톡 콘서트 등 진행

[호남교육신문 이하정 기자] 범 시·도민 독서운동 ‘광주·전남이 읽고 톡 하다(이하 ‘광주·전남 톡’)‘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전남대학교(총장 정병석)가 올 한 해 시·도민이 함께 읽고 토론할 ’2017 한책‘으로 한강 작가의 ‘흰’을 선정했다.

전남대학교는 지역민들이 같은 책을 읽고 토론함으로써 문화적 경험을 공유하고 서로 소통하며 통합적인 지역공동체 문화를 형성하는 데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매년 광주‧전남 시·도민을 대상으로 ‘한 책 읽기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읽을 ‘2017 한책’은 지난 3월 교수, 언론인, 중견관리자 사서 등으로 구성된 한책선정위원회 회의를 통해 선정된 후보도서 5권을 대상으로, 4월 한 달간 지역민의 직접투표를 통해 선정됐다. 4월 3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투표에는 총 2만4,847명(온라인 4,839명 / 오프라인 1만 9,968명)의 지역민이 참여했다.

전남대학교 도서관(관장 임환모)은 이후 작가 초청 한책 톡 콘서트, 한책 문학기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는 5월 23일(화)에는 한책선정위원회 2차회의를 열어 ‘한책’과 함께 읽을 동반도서를 선정할 예정이다.

정병석 총장은 “광주·전남 톡을 통해 지역민들이 책을 읽고 생각을 공유하는 사회적 독서활동을 경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소통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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