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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현직교사 초청 영어캠프 '학부모 수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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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현직교사 초청 영어캠프 '학부모 수업 공개'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6.08.11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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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최장락)이 운영하고 있는 2016.캐나다현직교사초청 영어캠프 수업이 10일,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 속에 공개됐다. 이날 공개수업은 각 교실과 운동장 등에서 진행된 과목별 수업으로, 80분 간 운영된 2교시 수업이 공개됐으며 80여 명의 학부모들이 참여해 캐나다 교육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초등학교 5학년과 6학년이 각각 5개 반, 중학교 1학년과 2학년이 각각 3개 반 씩, 1개 반 18명으로 편성 운영된 여름캠프는 초등학생의 경우 신체 움직임과 감성표현을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를 습득할 수 있도록 Art, Drama, Phyed 수업으로 운영된다. 중학생은 말하기와 쓰기 중심의 ELS를 심화된 수준과 내용으로 자기주도적인 문제해결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운영된다.

공개수업을 참관한 한 학부모는 “80분이나 되는 한 교시 수업이 어떻게 가능할지 걱정됐는데, 학생들에게 끊임없이 직접 체험하고, 답하고, 쓰도록 유도하는 수업으로 금새 지나갔다”며 “새로운 수업 방식에 대한 새로운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부모는 “체육시간 동안 선생님이 아이들과 함께 뛰어다니는 모습이, 수업이라기보다는 ‘같이 하는 놀이’처럼 보여 좋았다”고 말했다.

해남교육지원청 유효선 장학사는 “방학동안 캐나다 선생님들을 통해 캐나다 문화를 체험하고, 외국어에 대한 거부감을 줄일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캐나다 선생님들과의 다양한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가정에서도 격려해 주고, 내년에도 또 참여 시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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