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최장락)은 7월 28일~7월 30일까지 2박 3일 동안 해남 송호학생수련장에서 30가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6.소통&공감 프로젝트 아빠와 함께하는 가족캠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시되는 '아빠와 함께하는 가족캠프'는 자녀의 이해 및 소통 공감을 주제로 아빠와 함께하는 뗏목 제작, 보트 체험, 땅끝 순례 등 다양한 체험 활동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가족이해 및 가족 사랑의 시간으로 함평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구태림 소장이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아빠와 함께 온 가족이 저녁준비를 하고 저녁식사를 하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통한 부모와 사춘기 자녀들이 소통하는 기회를 가졌다.
송지초 김승환학생 어머니는 "아이들은 자꾸 커가는데 아빠가 너무 바빠서 같이 밥먹을 시간도 없고, 함께 할 시간이 없어 속상할 때가 많았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 너무 좋았다"면서, "아빠도 아이들도 서로의 생각을 조금씩 알 수 있었던 시간인 것 같아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에 자주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장락 교육장은 "이번 아빠와 함께하는 가족캠프를 시작으로 건강한 가정, 행복이 넘치는 가정, 우리 아이들의 꿈과 미래를 함께 할 수 있는 가정을 위해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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