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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에도 땅끝 해남에서 캐나다 교실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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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에도 땅끝 해남에서 캐나다 교실 만난다"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6.07.1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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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교육지원청, 캐나다 현직교사 초청 영어교육프로그램 운영 '농어촌 영어교육 모델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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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최장락)은 올해로 여섯번째인 '캐나다현직교사 초청 해남영어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캐나다 교실은 땅끝 해남에 옮겨와서 해외어학연수의 효과를 거둬 보자는 취지에서 시작한 프로그램으로 농어촌 영어교육의 모델링을 제시했을 뿐만 아니라 공교육의 신뢰성을 제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도 캐나다의 우수한 현직교사 18명을 초청해 해남 관내 초5∼중2학년 학생 288명을 대상으로 7월 25일(월) 개강식을 시작으로 8월 18일(목)까지 4주간의 영어와 함께하는 즐거운 여행을 떠난다. 캐나다 현직교사 초청 해남영어교육프로그램은 학생영어캠프, 현직교사 한국문화체험, 캐나다 어학연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학생영어캠프는 ESL, Art, PE, Drama등의 과목으로 매일 6시간의 수업이 진행된다. 올해에는 영어실력향상은 물론 문제해결 능력신장을 위해 학생이 주도하는 Project 수업을 병행할 예정이다. 캐나다 현직교사와 한국 협력교사와의 협동수업, 오감을 통해 익히는 활동중심의 수업 등으로 높은 학습 효과를 노린다. 현직교사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은 대흥사 템플스테이와 제주도 체험, 한국화와 사물놀이 등 다양한 문화예술체험의 기회를 부여해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홍보하게 된다.

캐나다 어학연수 프로그램은 전년도에 학생영어캠프 참가학생 중 32명을 선발하여 20일 동안 캐나다 토론토의 홈스테이 가정에서 생활하면서, 토론토 카톨릭교육청에서 운영하는 ESL과정 이수와 주말을 이용한 캐나다 문화체험 등을 경험하게 된다. 캐나다현직교사 초청 해남영어교육프로그램은 해남지역사회 및 학부모, 학생들이 매년 기다려오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해남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해남교육의 특색 브랜드 교육활동으로 그 위치를 확고히 다져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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