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최장락)은 지난 9월 24일, 기초학력 부진학생들의 학력 향상 증진을 위해 ‘학습성격 유형에 따른 학습 및 생활지도’라는 주제로 지난 6월 1차 연수에 이어 2차 교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리를 함께 한  정혜인 교육지원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린 저마다 같은 상황을 맞이해도 서로 다른 관점으로 보고 받아들이고 해석하는데, 이것은 학생들이 학습을 하는 과정에서도 똑같이 적용된다”면서 “오늘 연수 이후 선생님들이 먼저 자신의 학습양식을 알고 더불어 학생 개개인의 학습양식을 파악하여 지도해 간다면 학습지도 및 생활지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연수는 해남학습종합클리닉센터 순회 지원 대상 학교 및 신청 학교 교감과 학급담임교사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 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해남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이날 연수를 위해 사전에 참석자와 지도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성격유형검사도 실시됐다.
 

이날 강사로 나선 연우심리연구소 조가영 상담실장은 강의를 통해 ‘4가지 기본 성격에 따른 행동특성 및 학습지도’, ‘성격 조합별 행동특성 및 학습지도’에 대해 다양한 사례들을 소개하며 학교에서 쉽게 적용해 볼 수 있도록 안내했다. 이날 연찬회에 참석한 교사들은 “오늘 연수를 통해 학습이 부진한 학생들을 바르게 보고 어떻게 지도해야 할지 알게 됐으며, 우리 학교 학급 학생들을 보다 적극적으로 지도해 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라남도해남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교원 및 학부모, 학생을 대상으로 연수 및 캠프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