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최장락)은 6월 23일, 2015년 맘-품(Mom, 心)지원단을 구성하고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맘-품(Mom, 心)지원단은 학교폭력 위기 및 학교 부적응 학생 중 소년·소녀 가장, 조손가정, 한 부모 가정 등의 학생들에게 가족의 정을 전해주는 사회적 가족의 어머니 봉사단으로 학교폭력 위기 학생 등 각종 위험 환경으로부터 보호를 위해 학부모들과 연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간담회는 맘-품(Mom, 心)지원단 위촉식, 사업설명 및 지원방향, 사례연결순으로 진행됐다. 학생을 돕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해남 관내 학부모 8명의 어머니로 구성된 맘품지원단은 이날 간담회에서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연계해 지원계획을 세우면서 내 자식을 키우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최장락 교육장은 “가정적 경제적 자원의 결핍으로 힘들어 하는 학생이 맘-품(Mom, 心)지원단과 같은 사회적 가족을 통해서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꿈이 있는 따뜻한 교실, 모두가 웃는 행복한 학교를 위해 더욱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