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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 김용옥 "우리 학생,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특강
 전남교육청 주최 순천대에서 600여명 참석 성황 '교육개혁에 대한 교사 인식 중요'
2014/07/16 16:3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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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7월 16일, 순천대학교에서 도올 김용옥 교수를 초청해 ‘우리 학생,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를 주제로 인문학 특강을 열어 관심을 모았다. 이날 특강에는 도내 초중고 교직원, 학부모, 일반인 등 600명이 넘게 참석해 성황을 이뤘고, 도올 김용옥 교수 특유의 열정적인 강의는 청중들에게 큰 감동을 던져줬다.

이번 특강은 전남교육의 지속적인 발전과 변화를 바라는 도민들의 열망속에서 출발하는 주민직선 2기 장만채 교육감 임기의 시작과 함께 개최됐으며 특히 지난 지방선거에서 진보교육감들이 대거 당선되면서 ‘교육입국론’을 주장한 도올 김용옥 교수를 초청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특강에 앞서 장만채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전남교육의 발전과 나아갈 길을 함께 고민하고 답을 찾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교육공동체들이 모여 전남교육을 함께 고민하고 얘기할 수 있는 행사를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도올 김용옥 교수는 이날 강의에서 교학상장(敎學相長)을 인용하며 “교사와 학생은 끊임없이 교감하고 서로를 형성해가는 역동적인 생성관계태”라면서 학교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우리 사회의 교육이 앎과 공부를 통해 인격을 닦도록 해야 한다”면서 “특히 공교육이 이를 선도하기 위해서 교육 개혁에 대한 교사의 인식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우리 시대 최고 석학인 도올 선생의 강의를 직접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면서 “이런 기회가 자주 있으면 좋겠다” 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행사를 주최한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직원, 학부모, 도민들과 함께 하는 인문학 특강을 지속적으로 기획해 전남의 교육공동체가 인문학적 소양을 쌓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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