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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만채 교육감 2기 話頭 "교육력 제고"
 1일 취임식 갖고 공식업무…기자회견에서 독서토론 열차 추진 계획 밝혀
2014/07/01 16:3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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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만채 전라남도교육감이 교육력 제고를 위해 인사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또, 세월호 참사로 중단된 선상무지개학교를 대신해 ‘시베리아횡단 독서토론 열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 교육감은 1일 오후 취임식을 마친 후 기자실을 방문해 이같이 밝혔다.
 
장 교육감은 “전남은 도서벽지가 많아 도서벽지 점수가 없으면 승진하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이를 대체할 수 있는 것을 교육력에다 주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인문계고는 교육력, 특성화고는 취업, 초·중·고는 기초학력에 중점을 둬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예산도 시설투자보다 교육력 제고 부문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 교육감은 이같은 안은 방학전까지 윤곽이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선상무지개학교 대안으로 '독서토론 열차'가 추진된다. 장 교육감은 “처음 아이디어는 열차를 타고 눈 속을 뚫고 시베리아를 횡단하는 설국열차로 구상했지만 현장 방문 후 다소 위험하다는 답사팀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했다"고 말했다. 세월호 참사때문에 잠정 중단된 상태지만 내년부터 다시 계획을 수립해 선상무지개학교를 대체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장 교육감은 이날 오전 9시, 본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월례회의에서 "입에는 꿀을 바르고 배에는 칼을 품고 있다"는 사자성어 '구밀복검'(口蜜腹劍)을 언급해 눈길을 모았다. 이같은 언급은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소신껏 전남교육 행정을 이끌어 가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어 장 교육감은 김용신 행정국장 발탁 배경에 대해 설명하며 "김 국장의 발탁을 의외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면서 "그 역할을 묵묵히 해낼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 때문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제껏 '어디로 가고 싶다'고 이야기하는 사람은 많았지만 '어떻게 일 하겠다'고 말한 사람은 없었다"며 "김 국장은 한 차례도 자신의 거취에 대해 이야기 하지 않아 언제쯤 말할까 기다려지기 까지 했다"고 전했다. 이어 "별로 내세울 것이 없다고 생각했던 김 국장의 매력을 언론을 통해 뒤늦게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날 장 교육감은 "공작이 오랜 세월 생존할 수 있었던 것은 수컷이 화려한 날개짓으로 암컷을 유혹하면 위험에 노출되긴 하지만, 그런 수컷이 자신을 지켜줄 수 있다는 믿음과 신뢰 때문이었다"면서 "인사권자에게 믿음을 줄 수 있도록 업무에 임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 "지난 4년간 저를 지켜본 직원들은 겉으로 드러난 모습만 봤기 때문에 가족과 아내처럼 독한 면을 못 봤을 것"이라면서 "구밀복검은 세상을 살아가는 가장 발달된 생존법칙"이라고 말해 직원들을 긴장시켰다.

이어 장 교육감은 "최선을 다해 일했음에도 성과를 내지 못했다면, 최소한 자기 만족은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면서 "남을 위한 사람보다는, 자신을 사랑하는 행복한 전남교육 가족들이 돼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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